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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에디터가 직접 가고 먹고 쓰는, 봄바람 살랑 여의도 맛집

로고이미지 국민맛집 식신

2017.04.07

오는 4 9, 약 일주일 간의 벚꽃놀이를 끝으로 공식적인 여의도 벚꽃 축제도 끝을 맺는다. 그럼에도 봄바람 살랑이는 여의도 공원은 한강을 따라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휴일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이들의 입맛뿐 아니라 주중이면 늘 점심 메뉴를 찾아 헤매는 직장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여의도 맛집을 소개한다.


식신 에디터가 직접 가고, 먹고, 느낀 그 때 그 맛을 그대로 녹여냈다. 어디까지나 에디터의 입맛은 '주관적'이며 따라서 평 역시 주관적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읽어주면 좋겠다. 식신 에디터들의 목표는 언제나 세계 맛집 정복_★ 이라는 사실도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중식당,
여의도 ‘하노’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여의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중국집으로 인기 메뉴는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려낸 ‘하노 짬뽕’. 한우사골, 다시마, , 북어 대가리, 밴댕이 등을 넣고 끓여낸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이 일품이다. 면은 쫄깃한 면발의 수타면을 사용. 비트로 색을 낸 새콤달콤한 소스의 ‘꿔바로우’도 대표 메뉴 중 하나. 찹쌀가루를 사용해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조그마한 가게에 오픈 후 10분이 채 지나지도 않아 점점 몰려드는 손님들. 확실이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우선 지인이 극찬하던 꿔바로우를 먹었을때 보기와 달리 고급진 맛에 놀랐다. 비트를 사용해 핑크빛을 띄는 소스는 빙초산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새콤하지만 결코 기침이 나올만큼 시큼하지 않았고, 바짝 튀겨져 딱딱하고 질깃한 느낌을 주던 이전의 꿔바로우와는 달리 첫느낌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얇게 핀 고기를 튀겼음에도 촉촉하고 부드러웠으며 겉의 찹쌀은 파샤샤샥하는 바삭함도 살아있었다. 소스에 젖어 눅눅해진 상태에서 먹었을때는 새콤달콤한 소스를 가득 머금은 쫀득한 새로운 식감의 꿔바로우를 느낄 수 있었다. 짬뽕은 보는순간 8천원이라는 가격이 이해가 갈만큼 해산물이 가득했고, 신선도도 좋은 편이었다. 낙지도 통째로, 새송이 버섯도 통째로 들어간 짬뽕은 채소들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만큼 제법 큼직한 크기를 자랑했다. 덕분에 국물이 얼큰하면서도 깔끔했고 쫄깃, 도톰한 면발도 만족스러웠다. 마늘치킨은 뼈없는 순살 치킨에 간장양념으로 다진 마늘이 올라가 있고, 생각보다 마늘향의 존재감이 강해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윗 세상에 마상에. 살짝 허름한 외관에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집.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오는 편인데, 여의도 점심시간에 최적화 되어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꿔바로우의, 그 찐득한 식감에 물엿의 맛에 실망스러웠던 과거가 완벽히 잊혀졌다. 적당히 쫀득하고 고기의 결이 정말 부드러웠으며, 식초의 신 맛과 다른 새콤하지만 너무 묽지도 않은 완벽한 꿔바로우를 맛볼 수 있었다. 소자를 시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젓가락을 놓을 수 없었던 짬뽕 역시 최고. 살짝 높은 가격에 시키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했는데 통째로 들어간게 여기 특징인지. 낙지 한마리, 새송이 버섯, 홍합도 잔뜩 들어있다. 아삭아삭 살아있는 양파를 씹을때의 히열이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버섯의 식감에 버섯의 풍미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재료의 크기에 따라서도 풍미가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느끼면서, 역시 생각했다. 요리는 과학. 하노는 백점.



[식신의 TIP]
▲영업시 : 
매일 11:00~21:00 
▲가격 : 
하노 짬뽕 8,000, 꿔바로우() 9,000
▲후기 (식신 에브리데이빵순이) : 꿔바로우가 진짜 인생 꿔바로우임.. 진짜 겉은 바삭한데 또 소스에 적셔두면 쫀득해지고 전체적으로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고 너무 부드러워서 놀람!!!!! 소스도 빙초산 안 들어간 거 같음 새콤달콤한데 과하지 않아서 좋음ㅠㅠ

하노 자세히 보기▶ 





국내산 팥을 이용한 떡 카페, 
'
홍설'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국내산 찹쌀과 팥, 밤을 이용해 만든 찹쌀떡으로 유명한 카페. 가마솥에 직접 삶은 팥을 기본으로 팥빙수, 단팥죽, 단팥빵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달콤한 크림과 팥으로 속을 채운 크림 팥빵과 고소한 소보로 팥빵이 인기.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단팥죽을 찾는 이들도 많지만,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달달한 팥을 올려낸 팥빙수도 항시 잘 나가는 메뉴.


 팥빙수, 찹쌀떡, 팥빵에 들어가는 팥이 모두 같은 팥이므로 겹치지 않게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빙수는 입자가 고운 우유빙수로 연유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팥은 달지 않은 편이었는데, 위에 고명으로 올라간 팥 외에 안에도 팥이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조금 과한 느낌이 들었다. 위에 올라간 떡 두 덩이는 찹쌀떡 피와 같은 떡인듯했고 쫀득하니 담백한 맛이었다. 크림단팥빵은 우선 크림의 양이 많아서 우와!했는데 생각보다 느끼해서 아쉬웠다. 부드러운 동물성 생크림이 아닌 단단한 질감이랄까? 소보로 단팥빵은 촉촉하고 얇은 피에 고소한 소보로가 팥앙금와 어우러져 가장 만족스러웠다.

 

슈윗 팥의 향연. 팥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사실 큰 기대가 없었던 곳이었다. 우유와 팥이 아낌없이 들어있는 팥빙수는 우리가 평소에 상상할 수 있지만, 만나기 쉽지 않은 정직한 맛이었다. 바삭바삭한 소보로의 소보로팥빵은 빵의 결이 무척 쫀득해 먹어보지 못한 식빵의 맛이 기대되었다. 최애는 역시 찹쌀떡. 귀여운 토끼 모양으로 포장되어 있어 선물하기도 참 좋았다. 하얀 가루를 입가에 묻히며 한 입에 와구 와구 넣어야 할 것 같은 말랑말랑 찹쌀떡. 팥이 지나치게 달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식신의TIP]
▲영업시간 
: 평일 08:00~23:00, 주말 10:00~22:00 
▲가격 
: 팥빙수 7,000, 찹쌀떡 1,500, 크림 팥빵 2,000
▲후기 
(식신 옐로리본) : 찹쌀떡 쫀득쫀득 몰랑몰랑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에도 팥빙수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 팥러버라서 이런 곳 발견하면 세상 행복.

홍설 자세히 보기▶ 





평양냉면 전문점,
‘정인면옥’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편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대표 메뉴는 은은한 육향과 감칠맛의 평양냉면. 살짝쫄깃한 식감의 면발은 아롱사태 수육과 무 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순면으로 주문 시 100% 메밀면을 맛볼 수 있다. 도톰한 두께의 포슬포슬한 녹두전과 알찬 속의 촉촉한 접시 만두도 냉면과 함께 많이들 주문하는 인기 메뉴.


 면을 풀기 전, 국물을 마셔보는 것이 평양냉면의 진정한 맛을 느끼는 법. 같은 이름의 평양냉면이라 하더라고 식당마다 슴슴함의 차이가 있는데,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은 꽤나 간간한 편이었다. 국믈을 들이키는 순간 느껴지는 육향과 시원함이 이전에 먹은 음식들이 느끼함을 날려주는 듯했다.(이전에 맛없는 수제버거를 먹었기에..) 순면이 아니라 면발도 쫄깃한 편이었으며, 편육이 잡내가 없고 부드러워 새콤한 무절임과 함께 먹기 좋았다. 비냉은 양념이 강한편이라 물냉을 먼저 먹고 먹기를 추천한다. 만약 비냉을 먹고 물냉을 먹는다면 그 육향을 느끼기 위해 국물을 반사발은 드링킹해야 할 수도 있다. 새콤달콤한 양념의 비냉 스타일은 아니며, 고춧가루가 많은 딱! 홍어회 무침의 양념 맛이었다. 

슈윗 생각지 못했던 진한 육수에 어리둥절.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장하는 기분이 들었다. 깔끔하고 개운하게 입안을 헹궈주는 기분. 소주를 곁들이는 어르신 분들도 많았다. 고춧가루가 잔뜩 들어간 매콤하고 달콤한 비빔냉면도 여름에 잘 어울렸다. 단지, 비빔냉면의 간이 쎄기 때문에 비냉에 코를 박고 먹다 고기육수를 마시면 맹물인가 싶을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식신의TIP]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토요일 휴무 
▲가격평양냉면 9,000녹두전 8,000  
▲후기 (식신 younghwan BAE) : 을밀대와 평양면옥 애매한 중간으로 보이나진정성이 느껴진다을밀대가 순수 아메리카노라면 이 곳은 시럽 2큰술 추가.

 

정인면옥 자세히 보기▶





아담한 베이커리 카페,
‘브레드피트’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매일 새벽 직접 반죽해 구워낸 빵과 로스팅 24시간 이내의 원두만을 사용해 커피를 내린다. 대표 메뉴는 쫄깃한 빵에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가득한 ‘우유크림빵’. 바닐라 빈을 통째로 넣어 끓여낸 우유크림은 은은한 바닐라의 맛과 향이 풍미를 더해준다. 잘 부푼 슈에 진한 녹차 슈크림을 가득 채운 ‘녹차 슈크림’도 인기. 녹차의 떫은 맛이 없고 묵직한 크림의 질감이 매력적이다.


 어느 상가의 지하로 내려가면 마주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으로 진열되어 있는 빵의 종류가 많지는 않다. 대표적인 녹차슈크림은 바삭한 쿠키슈 안에 밀도감 높은 녹차 크림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진하고 묵직한 크림이 포인트. 녹차덕후라면 한번 먹어볼만 하다. 크림의 양은 완전 가득은 아니고 아래쪽으로만 가득했는데, 크림 없이 슈만 먹어도 맛있어서 아쉽지 않았다. 시식으로 맛본 옥수수빵은 목이 멕히는 밀도감 높은 식감에 옥수수콘이 씹히는 고소한 맛으로 엣날에 자주 사먹던 그 옥수수빵이 떠오르는 맛이었다.

 

슈윗 진열대를 보고 빵을 주문하면 된다. 4월 한정 벚꽃 우유와 라떼주변 직장인들에게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곳바삭한 겉과 진득한 녹차크림이 깔끔하다적당한 선을 알고 지키는 자의 미덕이 여김없이 빵에서도 드러난다날이 좋고빵도 좋고커피도 좋은 곳이랄까.


[식신의TIP]
▲영업시간 :
 평일 09:00~20:00, 토요일09:00~18:00, 일요일, 명절 휴무
▲가격대 : 우유크림빵 2,200녹차 슈크림 2,800 
▲후기 (식신
 토리밤토리) : 이곳은 크림 종류의 빵이 참 맛있네요. 필링도 풍부하면서 적당한 달달함이 여러개 먹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돼요^^ 평범한 스타일의 빵이지만 맛은 여의도 내에서 최고라 칭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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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칼국수 버섯 매운탕, 
‘가양 칼국수 버섯매운탕’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버섯과 야채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가며 먹는 버섯 매운탕이 대표 메뉴. 버섯과 감자가 익으면 먼저 먹은 후, 도톰한 칼국수 면과 미나리를 넣어 먹는다. 쫄깃한 버섯과 통통한 칼국수 면발, 끓일수록 더 깊고 진해지는 칼칼한 국물의 맛이 일품.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계란과 함께 밥을 넣어 끓여먹는 죽도 별미. 부족한 야채 및 면사리, 밥은 모두 추가 비용 없이 무한으로 제공된다


 친근한 맛. 벌건 국물을 끓이다가 맛이 궁금해 한 숟가락 떠먹어보면 어디선가 먹어본 익숙한 맛에 갸우뚱하게된다. 마늘맛이 살짝 느껴지는 그 맛은 바로 맵지않은 즉석떡볶이 맛! 첫 맛은 살짝 부족할 수 있으나 버섯을 먼저 건져먹은 후 도톰한 칼국수 면사리를 넣어 먹다보면 걸쭉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국물이 자꾸 숟가락을 들게한다, 찰기없이 몰랑몰랑한 칼국수 면은 도톰한 두께때문에 밀가루 냄새가 살짝 느껴질 수 있으니 생각보다 오래 끓여 잘 익인 후 먹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볶아먹는 죽은 언제나 필수!

 

슈윗 소주를 먹지 않고 점심시간에 이 곳을 방문하는 직장인들에게 찬사를 보내야지. 버섯, 야채, 면사리, 밥까지 모..가 무한리필이 매력적인 곳. 끓일수록 진해지는 국물은 계속해서 떠먹고 싶어진다. 누구나 아는 맛이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중독성이 강하고 그래서 자꾸만 생각나는 것일 수도. 살짝 도톰한 면발은 오래 끓여야 하니 주의할 것. 시크와 불친절의 사이를 넘나드는 아주머니들의 태도에 당황하지말것



[식신의TIP]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마지막 주문 21:00, 명절 휴무
▲가격 : 가양 칼국수 버섯매운탕 10,000 
▲후기 (식신 호랑이기운이쑥쑥) : 여기 한번 가면 다른데 못가요!! 다른 데보다 버섯도 잔뜩 주고 칼칼함이 진짜 장난 없음ㅋㅋ 중간중간 몸이 으스스할 때 생각나는 그런 맛임.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자세히 보기▶





오직 점심시간을 위해 달려오는 아침, 
얼른 퇴근해라! 칼퇴하자! 미생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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