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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데몬 잡으러 왔다! 1,000마력 짜리 괴물 카마로 등장

등록일2017.04.17 10:04 조회수840


트랜스 앰 455 슈퍼 듀티


닷지가 최근 공개한 840마력 짜리 악마 '챌린저 SRT 데몬'에 이어 뉴욕 오토쇼에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났다. 이름하여 '트랜스 앰 455 슈퍼 듀티(Trans Am 455 Super Duty)'. 일단 생긴 것은 나름 합격.


1,000마력을 뿜어내는 이 괴물은 미국 전문 튜너 '트랜스 앰 월드와이드(Trans Am Worldwide)'가 6세대 카마로로 제작했다. 카마로 모습은 살짝 남기고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몽땅 바꿔 완전히 새로운 차로 탄생시켰다. 


▲6세대 카마로 (이미지 : 쉐보레)

▲마지막 폰티악 파이어버드

▲지금도 가끔 도로 위에서 멋진 뒷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이미지 : 위키미디어)

▲폰티악 파이어버드 2세대 트랜스 앰 버전 (이미지 : 플리커)


정작 디자인은 폰티악 파이어버드 고성능 버전인 트랜스 앰을 모티브로 삼았다. 파이어버드는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 폰티악의 이미지 리더였다. 


포니카? 현대 포니를 떠올리는 이가 있을 듯. 포니카는 머슬카보다 크기, 배기량, 가격을 낮춰 6-70년대 미국 젊은이들을 겨냥해 내놓은 스포츠카를 말한다. 직진 가속에 중점을 둔 전형적 미국 감성의 차다. 


▲2세대 파이어 버드와 좀 비슷한 느낌?


트랜스 앰 455 슈퍼 듀티도 가속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냈다. 보닛 아래 7.4리터 LT1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44.6kg·m이라는 폭발적인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고출력을 얻기 위해 2.3리터 맥너슨(Magnuson) 슈퍼차저와 함께 인터쿨러를 장착했다. 높은 출력을 견딜 수 있도록 캠샤프트, 커넥팅 로드 등도 강화했다. 


▲1974년식 파이어버드 트랜스 앰


▲트랜스 앰 455 슈퍼 듀티


보닛 위에는 파이어버드 트랜스 앰을 상징하는 울부짖는 닭(Screaming Chicken) 문양을 새겨 공격적인 자태를 뽐냈다. 여기에 전통적인 폰티악 엠블럼을 넣어 전설의 부활을 알렸다.


트랜스 앰 455 슈퍼 듀티는 스타일리시한 10-스포크 20인치 레이싱 휠을 장착하고, 여기에 앞쪽 285/35R20, 뒤쪽 305/35R20 사이즈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를 끼웠다. 더 강력한 제동력을 원한다면 브렘보 브레이크가 옵션으로 준비돼있다.


펜더와 보닛 공기 흡입구 등 곳곳에 카본(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또, 다운 스프링으로 높이를 1인치 낮추고, 코너링에서 자세를 잡아줄 단단한 안티 롤 바도 장착했다. 






공격적인 자태는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도어 씰 플레이트에는 울부짖는 닭 문양과 함께 차 이름을 새기고, 도어 트림과 헤드레스트에도 울부짖는 닭 문양을 새겨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풍긴다.


트랜스 앰 455 슈퍼 듀티는 5월부터 주문을 받아 딱 50대만 생산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미지 : 트랜스 앰 월드와이드


박소민 ssom@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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