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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로 바뀐 '메르세데스-벤츠 A 컨셉트', 섹시한데?

등록일2017.05.02 10:29 조회수841


지난주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A 컨셉트 세단'. 이제 A클래스에서도 세단을 만나는구나 놀라고 있던 와중, 디자이너 '아스키오노브 니키타(Aksyonov Nikita)'가 그 지붕을 섹시하게 벗겨버렸다. 


그렇다. 그는 공개된 4도어 세단에 기반을 둔 'A 컨셉트 컨버터블'을 그렸다. 최근 벤츠가 A-클래스 카브리올레 모델을 추가한다는 신빙성 있는 소식에 근거해 디자인했다.  


▲ 지난주 벤츠에서 공개한 'A 컨셉트'(세단)

디자인과 차체 모두 세단과 동일하다. 기존 4도어를 스포티한 2도어로 바꾸고, 지붕을 접을 수 있을 뿐 바뀐 것은 없다. 그럼에도 전혀 다른 섹시한 느낌을 풍긴다.


세로 격자형 'Panamericana(팬아메리카나)' 그릴을 장착하고, 그 중앙에 삼각별 벤츠 로고를 크게 박아버렸다. 그 밑에는 또 다른 그릴이 크게 입을 벌리고 있다.

LED 헤드램프 구획 내부에는 기하학적인 구조물이 자리 잡았다. 램프에서 내뿜는 빛들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낸다. 내부 시트는 붉은색으로 감쌌고,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니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것을 가져온 것 같은데, 실제로 이런 두꺼운 시트를 장착할 지는 의문이다. 

짧은 휠베이스 때문에 뒷좌석은 다소 좁아 보인다. 하지만 2도어 컨버터블을 타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이 컨셉트가 실현된다면, 이미 컨버터블 모델을 보유한 '아우디 A3'와 'BMW 2 시리즈'에게 큰 적수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이미지 : 메르세데스-벤츠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