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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30N TCR, 처음 출전한 레이스에서 우승!

등록일2017.10.11 16:54 조회수936



[현대 i30N TCR, 처음 출전한 레이스에서 우승!]


무슨 일이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자동차 개발에서는 첫 스텝이 너무나 중요하다. 현대차가 개발한 레이스카 i30N TCR이 첫 단추 만큼은 아주 잘 끼운 것 같다.


‘i30N TCR’이 중국 저장성 저장 인터내셔널 서킷(Zhejiang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린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i30N TCR 개발진은 초등학생 자녀가 반에서 처음 1등한 것 보다 더 기쁠지 모르겠다.


▲i30N TCR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와 팀 동료들의 우승 환호 장면


이번 대회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등 쟁쟁한 경주차 약 21대가 출전한 가운데, i30N TCR은 2대가 주자로 나섰다. 운전대는 경력이 20년을 넘은 베테랑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이탈리아)와 알란 메뉴(스위스)가 잡았다. 

지난 6~8일 치러진 이번 경기는 '결승1'과 '결승2' 두번에 걸쳐 치러졌다. 타퀴니가 운전한 i30N TCR이 결승1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알란 메뉴는 12위에 머물렀다. 결승2에서는 각각 4위, 6위를 달성하는 등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i30N TCR은 2.0터보 직분사 엔진을 경주용으로 개조해 최고출력 약 330마력을 내뿜는다. 변속기는 6단 반자동(시퀀셜) 방식을 채택해 민첩한 변속기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i30N TCR을 업그레이드하고, 올해 말부터는 전 세계 프로 레이싱팀을 대상으로 i30N TCR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은 경주차와 고성능 차는 물론 일반 양산차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TCR은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Touring Car Race)을 뜻한다. 기존 세계자동차협회 주관 WTCC(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의 대안으로 등장한 새로운 레이스로 저렴한 비용과 특정 팀의 독주를 막는 경기방식으로 전 세계가 뜨겁게 반응하고 있는 레이스다. 


이 대회는 인터내셔널 시리즈(International Series), 지역 시리즈(Regional Series), 국가 시리즈(National Series)로 구성되어 있다.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연간 총 10회 개최되며 중국 경기는 9번째 경기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이미지:현대차, TCR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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