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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범프는 어디로? 확 바뀐 시트로엥 ‘C4 칵투스’

등록일2017.11.01 08:53 조회수693


▲시트로엥 ‘C4 칵투스'


[에어범프는 어디로? 확 바뀐 시트로엥 ‘C4 칵투스’]


첫 등장 당시 ‘문콕 방지용 차’라는 별명을 얻었던 시트로엥 ‘C4 칵투스(이하 ‘칵투스’)’. 


이번에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확 바뀐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거대한 에어범프가 사라졌다는 점. 정확히 말하면 크기가 작아지면서 밑으로 내려갔다.


▲기존 칵투스. 도어에 널찍한 에어범프가 있다.


전반적인 느낌은 이곳저곳 말끔해진 신사 같은 모습이다. 이전 모델은 그저 여기저기 부딪쳐도 될 것만 같은 투박한 모습이었다면 신형은 얼굴이 좀 더 세련돼졌다.

시트로엥 ‘더블 쉐브론(Double Chevron)’ 로고는 헤드램프와 크롬라인으로 연결해, 디자인에 녹여버렸다. 다른 시트로엥 모델에서도 볼 수 있던 모습이다.

▲시트로엥 ‘더블 쉐브론’ 로고는 헤드램프와 크롬라인으로 연결시켜, 디자인에 녹여버렸다


문짝에 널찍히 자리잡았던 에어범프(Airbump)는 도어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아주 작아졌다. 저렇게 작아진 에어범프가 실제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디자인적으로는 더 말끔하지만, 이 차만이 가지고 있던 상징이 사라진 듯해 아쉽기도 하다.

범퍼 하단과 안개등 주변 디자인은 더 스포티하게 변했다. 양옆에는 공기흡입구처럼 보이는 가는 틈새가 있지만, 실제로는 막혀있다. 리어램프는 C4 피카소와 유사한 형태로 더 커졌다.

▲에어범프는 도어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아주 작아졌다



▲리어램프는 C4 피카소와 유사하게 변했다


실내 역시 변화폭이 크다. 시트부터 보자. 이제 더 이상 여자친구와 함께 타기 좋은 차가 아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이어져 있던 벤치 타입 시트는 일반적인 분리형 시트로 바뀌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없이 어색했던, 버튼식 변속기도 레버 방식으로 변했다. 센터페시아 아래 비어있던 공간도 수납공간을 가장한 구조물들로 채워졌다. 


▲변속기도 레버 방식으로 변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이어져 있던 벤치타입 시트는 일반적인 분리형 시트로 바뀌었다


▲7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도 지원한다


▲기존 칵투스의 벤치 타입 시트(위)와 버튼식 기어 노브(아래)


시동 방식도 버튼식이 추가됐다. 7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 플레이(Car 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미러링크(Mirror Link)도 지원한다.


C5 에어크로스에 적용됐던 'PHC( Progressive Hydraulic Cushions)' 서스펜션을 이제 칵투스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서스펜션은 유압식 완충장치를 2개씩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시트로엥의 명차 DS에서 사용된 방식이기도 하다. 




엔진은 디젤, 가솔린을 합채 총 7가지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100마력 1.6리터 디젤 엔진과 EAT6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이 유력하다. 유럽에서는 수동변속기 모델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긴급 제동 시스템(ASB), 차선 이탈 경보(LDWS),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12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파크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경고 등 12가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내년 1분기부터 유럽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이미지 : 시트로엥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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