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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국가 품질 ‘최우수상’ 받은 현대차 체코 공장…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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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이 ‘2017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 ‘엑설런스(Excellence)’ 산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산업, 무역, 공공기관 등 3개 분야에서 기업 품질 프로세스, 만족도, 생산성 등 경영 관련 인터뷰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품질 평가상이다.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이 직접 수여할 정도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 상은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기업 목표 수준에 따라 ‘액설런스’,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스타트(Start)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분야별로 기업을 평가한다. 현대차 체코 공장은 최고 등급인 ‘액설런스’ 산업 분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왼쪽부터) 체코 산업통상부장관 이르쥐 하블리첵 (Jiri Havlicek), 현대차 체코공장 법인장 양동환 전무, 현대차 체코공장 페트르 바넥 (Petr Vanek) 이사, 체코 품질협회장 로베르트 슈르만 (Robert Szurman)


과연 체코공장이 어떻길래 이 상을 받았을까? 일단 다른 현대차 공장에 비해 생산성이 우수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체코 공장에서 자동차 1대를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HPV, Hour per Vehicle)은 15.3시간이다. 


비교를 해보자면, 현대차 중국 공장이 17.7시간, 브라질 공장이 20시간, 인도 공장이 20.7시간이다. 울산 공장은 26.8시간이다. 14.7시간이 소요되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 자료 출처 : HPV(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임금(한국노동연구원)


생산량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2013년, 공장 설립 55개월 만에 100만 대 생산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생산량은 250만 대가 넘는다. 작년 한 해에만 35만 8,400대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공급했다.


체코 내 고용 창출 효과도 엄청나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직접 고용인원만 약 3,200여 명,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약 7,000여 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를 보인다. 체코에서 좋아할 수 밖에.


▲ 체코 공장 전경

▲ 자료제공 : 현대자동차


한편, 체코 ‘노소비체(Nošovice)’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 공장은 현대차 유럽 진출 거점이다. i30, i30N, ix20, 투싼 등 현대차 유럽 전략 차종들을 생산한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최근 유럽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의 위상 제고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i30N


이미지 : 현대자동차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