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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에 브레이크 피스톤 10개! 벤테이가 V8

등록일2018.01.15 21:59 조회수8238


럭셔리 브랜드의 첫 SUV로 통하는 벤틀리 벤테이가.

초기에 출시된 벤테이가는 보닛 아래에 W12 6리터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7kg.m를 발휘하며 육중한 덩치를 이끌어 낸다. 다만, 이게 부담스럽다면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벤틀리는 북미오토쇼를 앞두고 V8 버전 벤테이가를 공개했다.

벤테이가 V8 가솔린 모델의 보닛 아래에는 4리터 트원터보 엔진이 자리 잡는다.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정지부터 100km/h 가속 시간은 4.5초면 충분하다. 최고속도는 290km/h다.

빠른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브레이크를 눈여겨 봐야 한다. 벤테이가에 처음으로 적용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앞 440mm, 뒤 370mm)는 20인치 휠 안을 가득 채운다.

캘리퍼 속 피스톤은 무려 10개나 된다. 네 바퀴를 합친 갯수가 아니라 한바퀴에 들어가는게 10개다. 부가티 시론이 8개인데 벤테이가가 10개라니? 2.4톤 덩치를 적절히 제동시킨다.

강력한 성능은 흠잡을 때 없이 훌륭하지만 V8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벤틀리는 가변 실린더 기술이 적용된 엔진으로 부담을 덜었다. 상황에 따라 8개 실린더 중 절반인 4개만 사용하여 연료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스톱-스타트(Stop-Start) 기능도 적용해 낭비되는 연료를 줄인다.

이 밖에 검은색 유광 22인치 5스포크 휠,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검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트윈 쿼드 배기구 등으로 더 스포티한 벤테이가를 선택할 수 있다.

내장재로는 고광택 카본을 선택할 수 있다. 나무와 가죽으로 감싼 운전대, '크리켓 볼(Cricket Ball)'이 생각나는 빨간색 가죽 등 새로운 인테리어 옵션도 제공된다.

벤테이가 V8은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영국 현지에서 우리돈 약 1억 9,879만 원부터 시작된다.

이미지:벤틀리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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