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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2와 대적할 벤츠 'GLB' 포착

등록일2018.01.30 16:37 조회수891

G포스 컨셉트카

[카랩=박지민] SUV 인기가 절정이다. 자동차계에서 방탄소년단보다 인기 있는 게 SUV다.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까지 SUV를 만들 정도니 말 다했다. 좀 더 생산량이 많은 브랜드들은 라인업을 촘촘하게 꾸리면서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해외 모처에서 벤츠의 소형 SUV 테스트 현장이 목격됐다. 크기로 짐작하기로는 GLA보다는 크고 GLC보다는 작아 보인다. 새로 등장하는 GLB일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벤츠는 이미 지난 해 12월, 세계 지적재산권기구(WIPO)에 'GLB, GLB 200, GLB 250'이라는 이름을 등록했다. 지난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양산 계획 공개 후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다. GLB가 출시되면 BMW X2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미지 속 GLB는 많은 부분을 위장막으로 가렸다. 휠이 없었다면 벤츠라는 생각도 못 했을 모습이다. 형태를 숨기기 위해 보닛을 비롯한 여러 곳을 패드로 덧댔기 때문에 정확한 디자인을 예상하기도 어렵다.

GLB는 X2와 같은 쿠페 느낌의 날렵한 스타일 보다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차체 끝까지 지붕을 높게 유지하고, 측면 유리창을 뒷좌석 탑승자 어깨보다 한참 낮은 곳까지 내려 잡았다. 본능을 자극하는 멋진 스타일링 보다는 실내 거주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컨셉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에 포착된 SUV는 3열 측면 유리창을 꽁꽁 싸맸다. 많은 차들이 그렇듯 이 부분에 강한 디자인 특징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벤츠가 몇 해 전 공개했던 G포스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예상도를 공개했다. G포스 컨셉트의 얼굴을 바탕으로 앞쪽 펜더 위 방향지시등과 같이 곳곳에 G클래스의 디자인 요소를 집어넣었다.

아우토 빌트 예상 스케치

차세대 A클래스 실내

실내는 최근 벤츠가 선보이는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A클래스에서도 볼 수 있다는 터빈 형상 송풍구도 둥지를 틀 것 같다. 

GLB는 차세대 MFA(Modular Front-Drive Architecture) 플랫폼에 기반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 플랫폼은 가벼우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가격은 우리나라 기준 GLA(4,620만 원~5,510만 원)와 GLC(6,550만 원~7,720만 원)의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 시점은 2019년 혹은 2020년.

GLA

GLC

이미지:아우토빌트(www.autobild.de)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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