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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실버라도 vs 포드 슈퍼듀티의 드래그 레이스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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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실버라도 HD 3500(좌)과 포드 슈퍼듀티(우)

[카랩=박지민] 픽업트럭계의 버거킹과 맥도날드. 쉐보레와 포드가 맞붙었다. 기관차 포스를 자랑하는 대형 픽업 '실버라도 3500 HD(Silverado 3500 HD)'과 포드 '슈퍼듀티(Super Duty)'중 한 모델이 드래그 레이스를 펼친 것.


이번 드래그 레이스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랐다. 커다란 덩치 뒤에 약 4,535kg에 달하는 짐을 달고 드래그에 임해야 한다. 가속력을 측정하는 동시에 견인력까지 볼 수 있는 시합이었다. 

결과는? 실버라도의 승리. 운전자를 바꾸고 다시 한번 시합을 했지만 실버라도가 빨랐다.

포드 팬들이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 포드 픽업트럭에는 강력한 6.2리터 퓨어 플렉스(CNG, LPG 사용 가능 엔진) 엔진과 6.7리터 디젤 엔진이 있기 때문이다. 시합에 동원된 모델은 6.7리터 엔진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드래그 레이스의 승패가 엔진 제원만으로 결정 나는 것은 아니다. 포드 6.7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129.2kg.m를 발휘한다. 쉐보레 'L5P 듀라맥스(Duramax)' 6.6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445마력, 최대토크 125.8kg.m다. 제원상 수치는 실버라도가 낮다. 하지만, 실제 대결에서는 실버라도의 승.

쉐보레 실버라도 HD

포드 슈퍼듀티

쉐보레는 이 밖에 실버라도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다. 적재함 내구성 테스트를 위해 벽돌을 쏟아붓기도 했으며, 철제 가방을 마구 던져 넣기도 했다. 오르막 가속 능력, 내리막 정지 능력을 수치로 보여주기도 했다.

포드도 F-150과 실버라도를 비교하는 광고를 올리며 F-150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아직은 코카콜라와 펩시처럼 재미있는 광고는 없지만 핵심을 찌르는 내용으로 서로를 견제하고 있다.

올해 첫 비교 광고를 올린 쉐보레에 포드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해진다. 아직은 점잖은 광고를 내보내고 있지만 여타 라이벌 브랜드처럼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신형 램 트럭까지 출시된 상황으로 픽업트럭 전쟁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픽업트럭 부동의 판매 1위는 포드 F-150이다. 우리나라의 쏘나타(혹은 그랜저)와 같은 존재로 십수년째 1등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올해는 과연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지?

램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