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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 랜드로버 플랫폼으로 만든 컨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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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카랩=박지민] 인도에서 개최한 2018 오토 엑스포에서 타타자동차가 'H5X 컨셉트'를 공개했다. 앞서 소개했던 45X 컨셉트보다 크고 묵직한 중형 SUV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도 새 디자인 바람이 불어오는 걸까? 이번 컨셉트카는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자.

H5X는 근육질 몸매와 다부진 얼굴이 돋보인다. 좌우 펜더 위까지 잡아 뺀 라디에이터 그릴과 램프, 바로 아래에 'Y'자 램프는 45X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더 빵빵하고 묵직한 인상이다. 천장 파노로마 선루프 무늬도 꽤 특별해 보인다.

H5X의 부풀어 나온 펜더는 '뽕'을 넣은 듯 돌출돼 있고, 각 잡힌 선들이 긴강감을 부른다. 차체 바닥에 두른 검정 플라스틱은 왠만한 험로도 문제 없을만큼 두껍다. 뒤로 갈수록 날렵하게 떨어지는 지붕선은 속도감을 더한다.

해치도어는 옆면까지 넓게 열리는 윗부분과 아래로 떨어지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아래로 열린 부분에 걸터앉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H5X는 랜드로버 D8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도 현지 상황에 맞게 개조한 '옵티멀 모듈러 이피션트 글로벌 어드밴스드(Optimal Modular Efficient Global Advanced)'를 최초 적용했다. 타타자동차가 랜드로버와 함께 공동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H5X 컨셉트는 길이 4,575mm, 폭 1,960mm, 높이 1,686mm로 현대차 싼타페보다 길이는 짧지만 넓이나 높이는 크다. 보닛 아래에는 디젤엔진이 들어간다. 성능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과연 랜드로버 DNA를 품은 타타 'H5X'가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지: 타타 자동차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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