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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도 상상 못한 얼음으로 만든 G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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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카랩=박지민]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서울 기온이 모스크바보다 내려가면서 '서베리아'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가 등장했다. 일단 아래 영상을 보자. 


[영상] 얼음으로 만든 자동차

얼음 자동차는 러시아에 거주하는 '가라쉬 54(Гараж=차고)'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튜버가 만든 것으로 그저 얼음으로 만든 조각상이 아니라 실제로 굴러가는 얼음 자동차다. 아마 겨울 왕국 엘사조차 상상하지 못했을 것 같다.

그는 얼음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UAZ의 SUV를 희생시켰다. UAZ는 러시아에서 오프로더를 만드는 자동차 회사다.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UAZ-469나 469B 모델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제작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바퀴와 운전대, 엔진 등 구동에 필요한 부분은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조리 떼어냈다. 이후에는 새로 만든 뼈대를 따라 얼음 블록을 깎고 다듬으며 쌓아 올리면 완성. 중간중간 얼음이 잘 붙도록 물을 뿌려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완성된 얼음 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 클래스와 쏙 빼닮았다. 투명하고 각진 모습이 정말 특별해 보인다. 차고 54는 이번 자동차를 위해 5톤의 얼음을 사용했다. 그래서일까. 타이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살짝 가라앉은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자동차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주행 가능한 것이 어디인가? 창문과 문짝 등이 없어 찬 바람을 정통으로 맞는 것도 추억거리가 된다. 

영상 마지막에서 이들이 향한 곳은 모스크바 고리키 공원이다. 현재까지 얼음 자동차가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다.

이미지: 차고54(Гараж 54), 메르세데스-벤츠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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