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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모하비! 기아 텔루라이드 양산형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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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카랩=박지민]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등장한 기아차 대형 SUV 컨셉트카 '텔루라이드' 양산형 모델이 포착됐다. 모하비의 뒤를 이어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 자리를 꿰찰 모델이다. 

스파이샷은 아직 맨 얼굴을 드러낼 수 없어 많은 부분을 가렸다. 위장막 사이로 살짝 속살을 드러낸 헤드램프는 광원이 위아래로 나뉜 형태다. 텔루라이드 컨셉트처럼 4점식 디자인일 지는 미지수다. 헤드램프 사이에는 거대한 호랑이코 그릴이 자리 잡았고, 범퍼 양쪽에는 세로형 공기 흡입구가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텔루라이드 컨셉트

위 : 텔루라이드 양산형 / 아래 : 텔루라이드 컨셉트

옆모습은 컨셉트카와 유사한 형태를 띨 것으로 보인다. B필러(1,2열 사이 기둥)에 적용된 독특한 크롬 장식 역시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텔루라이드에 있던 마주 보며 열리는 코치도어는 적용되지 않았다. 사이드 미러 역시 신형 싼타페나 앞서 포착한 베라크루즈 후속 모델처럼 플래그 타입이 자리 한다.

뒷모습은 램프만 두고 완전히 가렸다. 리어램프는 양산형에서 'ㄱ'자 형태를 띨 것으로 추측된다. 컨셉트카에서는 'ㄱ'자 형태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었으나 양산형에서는 모든 영역을 붉게 만들면서 변화를 줬다.

아쉽게도 배기구에는 기교를 발휘하지 않았다. 그러나, 디자인을 강조하는 기아가 플래그십 모델의 머플러를 그냥 둘 리 만무하다.

텔루라이드 양산형 뒷모습

텔루라이드 양산형은 7인승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텔루라이드 컨셉트카의 크기는 길이 5010mm, 폭 2030mm, 높이 1800mm로 기아 모하비보다 80mm 길고, 폭은 85mm나 넓으며, 높이는 10mm 낮았다. 양산형의 제원이 컨셉트카와 비슷하다면 모하비 보다 훨씬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파워트레인 등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텔루라이드 보닛 아래에는 3.6리터 엔진이 27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130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도 조합돼 합산 출력은 400마력에 달한다. 컨셉트카의 고속도로 연비는 약 13km/l 수준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 역시 분명하지 않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 사장이 텔루라이드 양산형을 개발 중이라는 언급만 내놨을뿐, 출시에 관한 언급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예상으로는 내년 초가 유력하다. 

이미지:기아차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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