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커버이미지

기다리던 벚꽃 시즌! 당신에게 오픈카를 추천합니다

로고이미지 카랩

2018.03.26


[카랩=황창식] 이번 겨울은 야속하게도 너무 추웠다. 어느덧 우리를 찾아온 봄 내음이 유난히 반가운 이유도 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봄의 문턱을 지키는 첫 손님은 '벚꽃'이다. 3월 말, 남쪽부터 전국으로 퍼지는 벚꽃은 약 2주 동안 우리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 기억에 남을 만한 연분홍빛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을 타보자


조금은 색다른, 기억에 남을 만한 연분홍빛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을 타보자. 벚꽃을 주제로 한 유명 가요 속 ‘봄바람 휘날리며~’라는 가사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은 다양하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모델들과 보기만 해도 입이 벌어지는 최고가 모델 그리고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모델들을 함께 만나보자.



인기쟁이 #1.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C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한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지붕에는 전동식 소프트탑을 얹는다.


부담스럽지 않은 덩치, 6,000만원 대의 터무니 없이 비싸지도 않은 가격! C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잘 팔리는 이유는 충분하다. 말끔한 디자인도 한 몫한다.



C클래스 카브리올레


작년 ‘C200 카브리올레’ 판매량은 무려 863대! 1억원이 넘는 고성능 모델 ‘C63 AMG 카브리올레’은 70대나 팔렸다. 현재는 ‘C43 AMG 카브리올레’가 C63의 자리를 대신한다.


C200 카브리올레에는  2리터 가솔린 엔진이 얹힌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를 뿜는다. 고성능 모델인 AMG C43은 367마력 3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가격은 C200 카브리올레가 6,310만원, AMG C43 카브리올레가 9,090만원이다.




인기쟁이 #2. BMW 4시리즈 컨버터블


BMW가 선보이는 짝수 라인업은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들이다. 4시리즈는 그들의 선봉에 선다. 여기다가 지붕까지 열리는 컨버터블 모델이라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다.


▲ 4시리즈 컨버터블


4시리즈는 작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국내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됐기에 135대 정도만 팔렸지만, 구형 모델까지 합치면 600대가 넘게 팔렸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 M4까지 합세하면, 700대를 넘긴다.


지붕에는 전동식 하드탑이 얹힌다. 부드러운 천이 감싸고 있는 소프트탑은 아니지만, 비교적 관리 요소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 부드러운 천이 감싸고 있는 소프트탑은 아니지만, 비교적 관리 소요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심장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얹었다.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에 탑재된 430i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64.3kg.m를 뿜어낸다. 출력에 갈증을 느낀다면, 웃돈을 얹고 450마력짜리 M4 컨버터블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가격은 430i 컨버터블 M 스포트 패키지가 7,730만원, M4 컨버터블은 1억 2,530만원이다.



인기쟁이 #3 미니 컨버터블 쿠퍼


귀여운 미니를 타고, 뚜껑까지 연다면, 주변의 시선은 완전히 내 몫이다. 미니에서 팔고 있는 유일한 컨버터블 모델! '미니 컨버터블 쿠퍼'다. 작년 판매량은 컨버터블 쿠퍼 모델이 172대, 쿠퍼S는 395대가 팔렸다. 


 ▲ 미니 컨버터블 쿠퍼

미니 컨버터블은 4천만 원 대에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4인승 오픈카다. 이 크기에 이 가격에 네 명을 태울 수 있는 차는 흔하지 않다.


실내에는 재미있는 기능이 숨어있다. 바로 ‘올웨이즈 오픈 타이머’다. 이 장비는 지붕을 열고 얼마나 오래 운전했는지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우리가 누린 행복한 시간을 측정한다고 봐도 좋다.


보닛 아래에 있는 136마력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작은 차체를 꾸준히 밀어준다. 출력이 조금 아쉽다면, 192마력 쿠퍼 S 컨버터블도 있으니 걱정은 덜어두자.


▲ 올웨이즈 오픈 타이머

가격은 미니 컨버터블 쿠퍼가 4,330만원, 쿠퍼 S 컨버터블이 4,830만원이다.


최고가! 롤스로이스 '던 블랙 배지'


돈이 아쉽지 않은 분이라면 이 차를 눈여겨보자. 이름부터 기품이 넘친다. 롤스로이스 코리아가 얼마 전 국내에 출시한 ‘던 블랙 배지’다.


롤스로이스 ‘던 블랙 배지’


던 블랙 배지는 블랙 컬러를 테마로 제작됐다. 페인트와 래커(도료) 층을 겹겹이 쌓은 뒤 손으로 직접 광택을 낸 차체는 깊은 검은색으로 도색했다. 여기에 소리 없이 열리는 지붕, 가죽으로 감싼 데크, 환희의 여신상과 그릴, 측후면 RR 엠블럼까지 블랙으로 마감했다.


힘은 더 강력해졌다. 6.6리터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던 블랙 배지는 최고출력을 일반 던 모델보다 30마력 높은 593bhp로 끌어올렸으며, 토크 역시 2.04kg•m 향상돼 최대 85.7kg•m를 발휘한다.


▲ 던 블랙 배지는 블랙 컬러를 테마로 제작됐다

가격은 5억 1,900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맞춤 제작해주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얹으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저렴이! 피아트 500C


컨버터블은 확실히 비싸다. 지금껏 소개한 차들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이 차는 어떨까?  피아트 ‘500C’다. 여기서 'C'는 컨버터블(Convertible)'을 뜻한다.


▲ 피아트 ‘500C’

가격은 2,79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컨버터블 모델 중 가장 저렴하다


500C는 피아트의 소형차 500을 기반으로 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가격은 2,79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컨버터블 모델 중 가장 저렴하다.


아쉽게도 완벽한 오픈 에어링을 느끼기는 힘들다. 프레임은 접히지는 않고, 캔버스로 덮인 루프만 개방이 가능하다. 그래도 이 가격에 푸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게 어디인가. 이 정도는 눈 감고 넘어가자.


▲ 아쉽게도 완벽한 오픈 에어링을 느끼기는 힘들다

심장에는 1.4리터 가솔린 엔진이 얹힌다. 최고출력은 102마력, 최대토크는 12.8kg.m다. 수치상 높은 출력은 아니지만, 작은 차체를 움직이기에 부족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미지 : 각 브랜드


황창식 inthecar-hwang@carlab.co.kr


Copyrightⓒ 카랩. 본 기사의 무단 복제 및 전제를 금합니다.




추천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