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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7년 내 전체 모델의 1/3을 하이브리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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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e-트론 컨셉트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전 세계를 뒤흔든 아우디폭스바겐. 이들은 '디젤'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우디는 7년 내 전체 모델의 1/3을 친환경 모델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독일에는 환경 정책 3대 원칙이 있는데 환경오염 이전에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 원칙'과 환경훼손에 대한 원인 제공자가 복구 및 비용 부담을 하는 '오염자 부담 원칙', 누구나 환경보호에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는 '공동 협력의 원칙'이다.

아우디는 연례 총회를 통해 2025년까지 이 3대 원칙에 부응하는 브랜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업데이트 된 '아우디. 진보. 2025.'계획이다.

새롭게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전동화 모델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추진 전략 '로드맵 E'의 첫 단추다.

아우디는 전 모델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고 80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한다. 지난 해 아우디의 연간 판매량은 약 187만대를 넘어섰는데 1년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친환경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거다.

여기에는 폭스바겐의 '모듈러 전기 툴킷(Modular Electric Toolkit)'이 활용된다. 전기모터, 변속기, 배터리 등 각 부품을 모듈화하고 필요에 따라 레고처럼 조합해 여러가지 차를 만드는 방식을 취한다. 포르쉐와도 협력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예정.

e-트론 스포트백 컨셉트

2025년까지 전기차, 자율 주행, 디지털화 등 전략적 영역에 우리돈 약 51조 2,072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이런 투자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우리 돈 1조 2,801억 원 이상의 영업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노력도 함께 추진한다.

아이콘(Aicon) 컨셉트

새 전동화된 모델을 내놓으려면 지금 라인업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모델이 새로 등장할까. 아우디는 자율 주행 컨셉트카 아이콘(Aicon) 기반 브랜드 첫 번째 자율 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2021년에는 도심 간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충전소 부족이다. 아우디는 e-트론 출시와 함께 유럽에서 고성능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합작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컨소시엄 아이오니티(Ionity)로 150kW 고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e-트론은 30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 회장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는 "아우디의 목표는 '기술을 통한 진보'를 실현하며 미래 이동성에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다"며 "일상생활에서 지속 가능성, 높은 품질 그리고 주행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기 이동성 부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세상의 전동화는 이제 바로 우리 앞에 와 있다. 전동화된 자동차 시대는 어떤 모습을 띠게 될 지?

이미지:아우디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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