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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가격인하! 7천만 원에 나온 '페라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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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자동차 브랜드에서 자동차만 만드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자동차 외에 하나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그들이 만들어낸 업적과 역사, 모든 것이 다양한 상품에 사용된다. 페라리처럼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정상에 있는 브랜드는 무엇보다 이게 중요하다.

그들이 지금까지 내놓은 것들 중에는 차보다 비싼 특별한 제품이 있다. 바로 '페라리 오푸스 디아망테(Ferrari Opus Diamante)'. 페라리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책'이다. 지난 2011년 처음 등장했으며, 당시 판매 가격은 우리돈 약 3억 800만 원. 페라리의 막내 포르토피노 기본 모델을 사고도 남는 금액이다.

포르토피노

물론 돈이 있다고 다 살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전 세계 200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으며, 세계 각 나라에 딱 한 권씩만 배정됐다. 판다는 사람이 없다면 웃돈을 주고도 사기 힘든 책이다.

그러던 지난 2017년 11월, 뉴욕 아이콘스 경매에 올라온 오푸스 디아망테는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덕분에 2억 원부터 시작하던 경매 시작가격은 더욱 저렴해진 7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에 머무른다. 여전히 책 한 권 가격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경매가의 절반이라면 페라리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디아망테 에디션은 영국 크라켄 오푸스 출판사가 제작을 맡았으며, 경매로 나온 책은 벨기에에서 판매됐다. 케이스는 카본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페라리가 생각나는 빨간색 가죽으로 커버를 감싸 소유욕을 불러일으킨다.

가죽 커버에 박힌 페라리의 상징 프랜싱 홀스(Prancing Horse)는 진짜 다이아몬드로 채워져 있다. 이탈리아어로 디아망테(Diamante)는 다이아몬드라는 뜻. 

책은 총 852페이지로 페라리 F1 드아이버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사, CEO 루카디 몬테제몰로 친필 사인과 페라리 역사, 창업주 엔초 페라리의 생애, 사진 등이 들어가 있다. 크기는 51cm x 51cm에 달하며 무게는 무려 37kg이다.

이번 경매는 오는 5월 12일 모나코에서 열린다. 과연, 페라리 오푸스 디아망테는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이미지 : RM 옥션(RM AUCTION)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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