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이미지

'미쓰백'으로 캐릭터 변신한 '한지민'

등록일2018.09.28 12:26 조회수2688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 제작 영화사배)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지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이희준, 김시아가 참석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돼 외롭게 살던 백상아(한지민)가 어느 날 작고 깡마른 몸, 홑겹 옷으로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민은 어린 나이에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돼버린 미쓰백을 연기한다. 과거를 알고 있는 장섭(이희준 분)이 항상 곁을 지켜주지만,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외롭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과거와 어딘가 닮아있는 듯한 소녀를 만나고 본능적으로 그를 지키려 한다. 한지민은 "캐릭터의 비주얼 등 변신할 수 있는 도전 이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그러나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변신의 기회보다는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우리가 실제 외면하는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백상아가 세상과 문을 닫고 지금의 삶을 살 때까지 전사에 대해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를 했다. 비록 어른이기는 하지만 지은이처럼 어린아이 같은 상태라고 생각했다. 소통과 표현에 서툰 모습도, 상아스러움이 어떤 모습일지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일단 '미쓰백'을 선택한 이유는 저의 변신이 기회였기 때문 보다는 시나리오 상아 지은이라는 인물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곳곳에 모르고 지나쳤던 자리에 있을 거 같았다. 상아와 지은을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뉴스나 매체를 통해 아동학대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보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아프지만, 막상 그때뿐이고 들여다보기 싫고 바라보기 원치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영화로 보면 다른 식으로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극중 난투극에 대해 "실제 여성들이 다투는 동영상을 많이 봤다"라고 웃으며 "해당 장면을 3일 동안 찍었는데 카메라를 펼쳐놓고 상대 배우와 그냥 싸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몸에 상처도 많이 나고 멍도 많이 들었는데 실제 감정으로 찍었으면 했다. 


마지막엔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하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아역 배우 김시아가 학대 당하는 소녀 지은 역을, 이희준이 미쓰백의 과거를 알면서도 그를 사랑하는 형사 장섭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 현재 인기 토픽

플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