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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방지 기능 탑재한 차, 사고 43% 덜 난다

등록일2018.11.15 15:57 조회수2284


▲ 전방 충돌방지 보조 (이미지 : 현대자동차)


자동차를 구매해 본 사람이라면 안전 관련 옵션을 넣어야 할지 고민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턱대고 넣자니 당장 필요가 없어 보이고, 과감하게 빼자니 혹시 있을 사고가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런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연구 결과를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가 내놨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와 해당 기능이 없는 차의 사고율 차이를 조사한 연구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 (이미지 : GM)


해당 연구는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생산된 GM 산하 브랜드(뷰익, 캐딜락, 쉐보레, GMC) 자동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료는 미국 23개 주에서 경찰이 보고한 사고 내용을 토대로 차대번호를 조회해 수집했다.


연구결과, 브레이킹까지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을 탑재한 차들은 그렇지 않은 차보다 추돌 사고가 43% 덜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64%까지 덜 발생했다.


운전자에게 경고만 해주는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을 탑재했을 경우에는 해당 시스템이 없는 차보다 사고율이 17% 줄었으며,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30% 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내용의 연구는 아큐라, 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바루, 볼보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진행한 바 있다. IIHS는 엄정하게 진행한 여러 실험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이 50%까지 추돌 사고율을 낮췄다고 언급했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 (이미지 : 현대자동차)


IIHS 부사장이자 연구 책임자인 제시카 씨치노(Jessica Cicchino)는 결과에 대해 "충돌방지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한다는 증거"라며 "오직 운전자의 반응에만 의존할 때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지훈 jihn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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