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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를 대신한다? 중국서 쉐보레 '몬자 RS' 부활

등록일2018.11.26 14:55 조회수1147


쉐보레에는 콜벳이라는 걸출한 고성능 모델이 있다. 디자인, 성능 어느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지만, 이런 차들이 늘 그렇듯 비싼 가격이 단점 아닌 단점이다.  쉐보레 공장에서도 제네시스 쿠페 같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운동성능을 자랑하는 차들이 나와주면 좋을텐데...

마음 속 허전한 그곳을 달래줄 차가 등장할 지도 모른다. 이름은 몬자(MONZA). 이탈리아 몬자 서킷과도 같은 이름이다. 최근 인터넷 상에 '몬자 RS'라는 명판을 단 어떤 차의 이미지가 새로 등장했다. 쉐보레산 새 스포츠카가 탄생하는 걸까? 티저 이미지 속 몬자는 검은색 보타이와 함께 RS 배지까지 달고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쉐보레는 70년대부터 몬자라는 이름을 단 2도어 모델을 판매했다. 패스트백과 쿠페, 왜건, 스파이더 GT까지 디자인과 형태도 다양했다. 배출가스 규제만 없었다면 지금까지 판매됐을지도 모른다.

이미지:체지아하오 오토홈(chejiahao.autohome.com)

몬자 RS는 최근 열린 중국 광저우 오토쇼에서 공개됐다. 듀얼 포트 그릴을 크롬 바 하나로 묶고, 강인한 눈매와 근육질 범퍼를 통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측면은 옛날 몬자만큼 스포티하지는 않다. 어찌보면 크루즈처럼 평범한 세단 느낌이다. 스포티한 모습은 차 뒤에서 다시 강조된다. 트렁크 끝에는 얇은 립 스포일러를 추가했다. 최근 유행하는 리어램프 좌우를 크롬바로 연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범퍼를 감싸는 플라스틱 장식까지 합세해 디테일을 끌어올린다.

차체 크기는 길이 4,630mm로 크루즈보다 35mm 짧다. 넓이는 1,798mm로 7mm 좁다. 높이는 1,485mm로 20mm 높고,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는 2,640mm로 60mm 짧다. 크루즈보다 한체급 낮긴 하지만 현지 언론은 크루즈를 대체할 모델로 몬자를 지목했다.

몬자는 320T와 330T 모델로 분류된다.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125마력을 발휘하는 1리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163마력을 발휘하는 1.3리터 터보 엔진이 준비된다. 크루즈는 최고출력 153마력을 발휘하는 1.4리터 터보 엔진을 사용했다.

몬자는 중국에서 우리돈 약 1,6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국 전용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올란도와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 힘들 듯하다. 과연, 국내에서 크루즈의 존재감은 누가 메울지?

크루즈 RS

이미지:쉐보레, GM, 체지아하오오토홈(chejiahao.autohome.com)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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