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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 북미형에 없는 국내형만의 특징

등록일2018.12.13 18:17 조회수1570


​온 가족이 만족할 만한 대형 SUV 현대 팰리세이드가 출시됐다. 오늘 만난 팰리세이드 국내 출시형에서는 현대차가 지난 12월 초 LA 오토쇼에서 먼저 공개한 북미형에서 볼 수 없었던 특징들이 있었다. 


주로 전면부 디자인과 관련된 것들로 오로지 대한민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양이다. 팰리세이드는 얼굴이 코나, 싼타페처럼 상단에 주간주행등이 있고 그 아래에 주 헤드램프가 배치된 디자인을 입었다. 


북미형에서는 하단 헤드램프에 위에서부터 하향등 하나, 상향등 하나가 배치되는 2구 방식이 사용됐지만, 국내형에서는 하향등 둘, 그 아래에 상향등이 하나 배치된 3구 방식이 적용돼 전방을 한결 밝게 비출 수 있다. 


▲2구 방식 헤드램프가 적용된 북미형


▲3구 방식이 적용되고 위아래 램프 사이에 주간주행등이 추가된 국내형


램프 전체를 관통하는 주간주행등 디자인에도 차이가 있다. 국내형 팰리세이드의 상단 주간 주행등과 하단 주간주행등 사이에는 북미형에 없는 세번째 광원이 새로 자리한다. 양산형차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컨셉트카적인 요소로 국내형만의 독특한 디자인이다.


대신 북미형 주간주행등 바깥쪽 한켠에는 국내형에 없는 노란색 차폭등이 자리하지만, 국내형은 흰색이다. 


▲가로선을 강조한 북미형 팰리세이드


▲입체성을 강조한 국내형 팰리세이드


라디에이터 그릴 그래픽도 다르다. 국내형은 입체적 느낌을 상당히 강조한 매쉬 타입인 반면 북미형은 가로선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범퍼 하단 역시 가로선을 강조했다. 


북미형에서는 휠하우스 안쪽과 앞뒤 범퍼 하단, 측면 문짝 아래의 플라스틱을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처럼 차체 색상과 통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북미출시형의 트림 정보가 나오지 않아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디자인만 출시됐다. 


▲휠하우스 안쪽, 문짝 및 범퍼 하단이 차체색상과 동일하게 칠해진 북미형


▲휠하우스 안쪽, 문짝 및 범퍼 하단이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국내형


실내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국내형 프레스티지는 스피커를 내장재 색상과 일체화했고 문짝 안쪽 나무장식 아래를 별다른 무늬가 적용되지 않은 가죽으로 마감했다. 반면, 얼마 전 공개된 북미형 팰리세이드의 공식이미지를 살펴보면 별도의 스피커 커버를 덧씌우고 올록볼록 퀼팅 패턴을 집어넣은 장식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형은 국내형과 같지만 각종 실내 장식은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 사양으로 보인다. 


이처럼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북미형과 국내형의 일부 디테일에서 서로 차별점을 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식 이미지에서 목격된 요소들을 추가한 팰리세이드 인스퍼레이션이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문짝 안쪽 장식이 매끈한 국내형


▲문짝 안쪽 퀼팅 장식이 적용된 북미형


오늘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쾌적한 실내공간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 거리가 먼 1열과 3열 승객의 대화를 마이크로 연결시켜 주는 후석 대화 기능, 3열 전동식 등받이 조절 및 폴딩 기능, USB 포트 6개, 컵홀더 16개등(8인승) 등 갖은 편의 사양으로 무장했다. 여기에 4천만원 언저리에 머무는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면서 약 10일만에 사전계약대수가 2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리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며, 가솔린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연비는 각각 12.6km/l와 9.6km/l다.



판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디젤 2.2 모델 기준 3,622만 원부터 시작하며, 가솔린 3.8 모델은 3,475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미지:현대차, 카랩DB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박지민 john_park@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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