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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3·1절 항일성지 안성 '그날의 함성을'

등록일2017.02.24 14:21 조회수486
평화 저항으로 이틀간 해방 만세고개 성역화…인근 안성팜랜드서는 봄맞이 냉이축제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최재훈 류수현 이재영 기자 = 대한독립을 외쳤던 3·1절을 앞둔 이번 주말에는 경기 안성시 3·1운동기념관을 찾아 나라를 되찾고자 거리로 나섰던 이들의 뜻을 기려보자.

날씨도 평년수준 기온으로 따뜻해지는 만큼 안성팜랜드에서 열릴 '냉이축제'에서 향긋한 봄나물을 맛보거나 파주시 감악산 '운계출렁다리'에 올라 명산 절경을 보는 것도 좋겠다.

◇ 맑은 주말…낮 기온 평년 수준 회복

토요일인 25일 경기북부에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은 것을 제외하면 수도권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0도까지 분포로, 다소 춥겠다.

그렇지만 낮에는 최고기온이 6도에서 8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겠다.

일요일 26일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같이 6도에서 8도 사이 분포하겠다.

안성3·1운동기념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틀간 해방 일군 만세운동 성지 → 향긋한 냉이축제

경기 안성시에는 '안성3·1운동기념관'이 조성돼 있다.

가장 강력한 만세운동을 펼쳐 '이틀간의 해방'을 일궈낸 '안성 4·1 만세 항쟁'의 현장인 만세고개 일대를 성역화해 만들었다.

만세 항쟁과 관련한 유물 등이 있는 전시관과 안성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리는 사당인 광복사, 경기에서 가장 높은 31m짜리 국기게양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에는 3·1 운동에 실제 쓰인 빛바랜 태극기 등 유물이 전시됐을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을 가둔 일본강점기 때 감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부터 차로 약 25분 거리인 안성팜랜드에서는 봄을 맞아 이번 주말부터 '봄맞이 냉이축제'가 열린다.

현장에서 빌려주는 호미를 들고 목장길을 걷다가 향긋한 냉이를 발견하면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다. 냉이튀김 등 냉이로 만든 음식을먹어볼 수도 있다.

실내·실외 승마와 트랙터마차 체험도 가능하다.

각종 체험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그림같이 펼쳐진 초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아깝지 않다.

성인은 1만원, 미성년자는 8천원씩 입장료를 받고 트랙터마차나 승마체험을 추가하면 더 비싸지니 사전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냉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식용곤충 이런 게 있어요…인천학생과학관 특별전

인천 중구 인천학생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는 26일까지 '식용곤충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미래 식량원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식용곤충과 이를 활용해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고교생 100여명이 과학해설사로 참여해 전시물을 해설해준다는 점도 이번 전시의 독특한 점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ienet.re.kr)를 보면 된다.

◇ 명산의 절경을 최장 길이 '출렁다리'에서 감상해요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를 찾아보자.

경기 파주시 감악산에는 '운계출렁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감악산 운계폭포에 길이 150m, 폭 1.5m로 조성됐다.

계곡 양쪽을 연결하는 현수교로 40㎜ 케이블이 4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위에서 다리를 지탱한다.

몸무게 70㎏ 성인 900명이 한꺼번에 지나가도 안전하다. 초속 30m 강풍도 견딜 수 있다.

감악산은 개성 송악산과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서울 관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으로 꼽히는 이름난 산이다.

감악산의 절경을 하늘 위 구름에 올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운계출렁다리는 작년 9월 완공됐다. 개통 다섯 달 만에 40만 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았다.

감악산 운계출렁다리[연합뉴스 자료사진]

jylee2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2/24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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