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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화·드라마 주인공"…단양 온달관광지 감성여행

등록일2017.02.17 14:00 조회수704
내부자, 화랑, 육룡이나르샤 촬영지…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미공개 작품도 나와 

(대전·청주=연합뉴스) 김소연 이승민 기자 = 2월 셋째 주말인 18∼19일 충청권은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맑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충북 단양으로 떠나거나 이응노의 미술 세계를 감상해도 좋겠다.

◇ 기온 '뚝'…일요일 오후부터 흐리다 비

토요일(18일)은 대체로 맑겠다.

최저기온 영하 9도∼영하 5도의 분포로 춥겠다. 낮에는 2∼5도의 분포다.

일요일(19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밤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최저기온 영하 7도∼영하 1도로 춥다가 낮에는 8∼1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중부 해상의 물결은 매우 높겠다.

◇ 영화·드라마 촬영지 단양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얼음이 녹고 생명이 꿈틀거리며 봄맞이 채비를 하는 이때 충북 단양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감성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단양군 영춘면 하리 온달문화관광지는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화랑'의 촬영지다.

2007년 문을 연 이곳은 1만8천㎡의 터에 궁궐, 후궁, 주택 등 50여 동의 고구려 시대 건물과 저잣거리가 들어서 있다.

주말이면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난해에는 22만여 명이 찾았다.

현재 방영 중인 '사임당 빛의 일기'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보보경심려', '육룡이 나르샤'도 온달문화관광지에서 촬영됐다.

적성면 현곡리의 헌책방 '새한서점'도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촬영지다.

새한서점 [단양군 제공=연합뉴스]

이 곳은 영화 '내부자'에 우장훈 검사(조승우 분)의 집으로 등장해 중년층과 젊은 커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곳은 13만여 권의 책으로 넘쳐난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오래된 책장과 흙바닥에 쌓인 책더미에서 헌책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새한서점은 연극, 버스킹, 콘서트, 스몰웨딩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돌, 나무, 종이'…재료 중심으로 보는 이응노 작품

대전 이응노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돌, 나무, 종이'가 열리고 있다.

이응노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전시는 돌, 나무, 종이, 세라믹, 패브릭 등 이응노가 즐겨 사용했던 재료를 중심으로, 이응노의 작품 전체를 조망한다.

미술관은 종이와 패브릭, 세라믹, 나무, 돌 등 작품의 재료별로 4개의 전시실을 구성했다.

이응노의 작품 총 90점을 선보인다. 특히 1965년 작 '마스크'와 문자 추상 회화 '옥중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다.

종이로 만든 일그러진 얼굴 형상을 나무판에 붙인 '마스크', 잘게 자른 나무 조각으로 빽빽하게 들어찬 빌딩 숲을 표현한 '마천루', 고대의 갑골문 비석을 연상시키는 문자 추상 등 대표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leeungnomuseum.or.kr)를 확인하면 된다.

soyun@yna.co.kr

logo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2/17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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